수중달리기·다슬기줍기등 행사 풍성
예천군 한천 둔치에서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그물망을 이용, 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예천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고 출향인 및 지역주민, 가족 등 군민화합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천 둔치에서 `제5회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예천JCI 코리아(회장 박기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고기를 잡는 반두와 부상방지를 위해 물에서 신을 신발만 준비하면 된다.
맑은 물이 흐르는 한천에서 이날 10시50분 주 행사인 물고기잡이 1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천의 물에서 실시하는 ○×퀴즈, 수중달리기, 수중 줄다리기, 물고기 전달 릴레이 게임, 맨손 고기잡이 체험, 다슬기 줍기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성, 한여름의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부대행사로 소 달구지 타기, 풍물패 시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나눠주기, 각설이공연, 얼음위 맨발로 오래 서있기, 예천윈드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중한 추억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 직판행사를 실시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경품권도 준비됐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맑고 깨끗한 자연과 조상의 숨결이 깃들고 어릴적 추억을 간직한 아름다운 내고장 예천에서 가족, 이웃, 친구간의 따뜻한 정도 나누고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이 많이 참여해 고향의 향수를 마음껏 누리고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kw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