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 11개 시·군 도의원 22명은 24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경북북부지역 도의원 협의회’ 창립식을 갖고 기존의 북부 시장군수협의회, 의장협의회, 북부지역 혁신협의회 등과 함께 앞으로 상대적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경북북부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체 의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초선인 협의회는 이날 창립식에서 앞으로 2년간 경북북부지역 도의원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 선출과 함께 ▲북부지역에 도청 등 행정도시 유치 ▲동서 5, 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 노력 ▲북부지역 LNG 배관망 구축 ▲중앙선 복선화 조기 추진 ▲기타 경북북부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모색 등 경북북부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협의회는 창립회의에서 “경북북부지역은 광활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극심한 발전 정체가 있어왔다”고 밝히고 ▲북부지역 도로망 확충 ▲대구경북경제통합에 앞서 경북도청을 조속 이전할 것 ▲북부지역에 LNG 배관망 조속 구축 등 경북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소속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협력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례회를 통해 낙후된 북부지역의 각종 현안문제를 조속히 해결, 경북도의 균형적 발전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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