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7일 구단 사무실에서 스테보의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서 김태만 사장은 “포항의 공격축구가 스테보의 합류로 날개를 달게 됐다”며 “앞으로 포항 공격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보는 “전년도 우승팀 포항에 오게 돼 무척 기쁘다. 포항이 K-리그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한 체력과 생각하는 플레이로 정평이 나있는 스테보는 최전방공격수로써 데닐손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게 돼 포항 공격축구의 무게를 한층 더하게 됐다.
스테보(본명 스테비차 리스티치)는 마케도니아 리그 세시즌 동안 121경기에 출전해 82골을 터트린 전형적인 골잡이. 배번은 본인이 원해 99번으로 배정 받았고, 오는 12일 전남전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마케도니아 출신 공격수 스테보가 7일 포항스틸러스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갖고 김태만 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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