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 따르면 갈수록 대형화, 동시 다발화 되고 있는 산불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국민 병해충 항공방제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산림항공관리소를 항공본부로명칭을 바꾸고 산림생태계 보전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산림항공관리소 안동지소를 비롯한 전국 7개 항공지소도 산림항공관리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등으로 명칭이 바뀌어 대형 산불 조기 진화와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의 확산방지,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산악사고 구조 활동 등 서비스 혁신 및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조건호 본부장은 “이번 명칭 개명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최고의 산불공중진화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 추진의 일환”이라며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명칭을 새롭게 바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지난 10년간 전국 8개지소와 44대의 산림항공기 보유 기관으로 발전하면서 전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의 산림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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