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교육
한국어·컴퓨터 등 배움 열기 `후끈’
예천군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사회적응교육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한국에 오게 된 이주 여성들을 위해 군이 마련한 것으로 김수남 군수를 비롯, 여성단체장, 강사,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수료식을 가진 결혼이주여성 39명은 지난 6월 8일부터 2개월간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컴퓨터, 요리, 미술, 사회극, 지리탐색, 상담 등의 교육과정과 문화탐방행사를 통해 제2의 고향인 예천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을 습득했다.
특히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이주여성들의 언어소통 해소를 위해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둬 외국 여성들의 교육열기가 매우 높았다.
김수남 군수는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제2의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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