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청정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예천군에서 지난달 30일 제5회 민물 고기잡이 체험축제가 예천읍 한천변에서 지역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예천군 주최, JCI KOREA-예천 주관으로 개최된 민물고기잡이 축제는 개회식에 이어 흑응농악단의 풍물시연, 각설이공연에 이어 잉어와 메기, 붕어 등 민물고기 2곘을 방류해 맨손잡이와 반두잡이 등 즐거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 축제에는 가족단위 체험객과 친구,, 동창, 외국인 근로자 등 각종 단체참가자도 많았으며, 특히 어릴적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60대 이상의 노년층 체험객이 많이 참가해 노년의 아름답고 정겨운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의 꽃이 된 각설이 공연과 수중줄다리기, 예천윈드오케스트라 연주,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아트 풍선 나눠주기, 유천 찰수수 시식회, 지역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장을 풍성하게 했다.
김수남 군수는 “정겨운 고향을 찾아오신 출향인들과 지역주민,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천을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체험축제에 참가한 출향인 관광객 등 온 군민들과 더불어 옛 추억을 되살리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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