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하회 세계유산’위해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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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하회 세계유산’위해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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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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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경주-안동 등 관계기관 협약서 체결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민속마을인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화재청을 비롯해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는 지난 7일 `한국의 역사마을-양동과 하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보로 선정하고 이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 및 보존관리 등 제반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 주요 내용은 양동 및 하회마을 세계유산등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필요한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하고 `세계유산등재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세계유산등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또 이들 기관은 한국의 역사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에도 문화재보호법 등 관리 규범에 기초해 두 마을이 하나의 유산으로 일원화 되고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양동마을은 15~16세기경 이후 월성 손씨와 여강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조선시대 반촌마을로서 현재 150여 호의 고가(古家)와 23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1984년12월 마을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됐고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국보 등 1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는 전통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한편 경주시와 안동시는 지난 3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문화재청 민속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을 묶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기로 결정한 후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 마을의 역사를 비롯해 건축, 문화, 민속, 경관, 환경 등에 대한 기초학술조사와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 달 초에 문화재청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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