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서 트럭으로 이동하며 김치 퓨전 음식을 파는 `고기 코리안 BBQ 투고’가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젊은층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 두부, 갈빗살 등에 세서미 칠리 살사나 김치 등을 넣고 부드러운 타코로 싼 이 음식은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요리법에도 포함되지 않는 종류로, 줄을 서서 기다리던 한 젊은 남성은 “엄청나게 맛있는 한국-멕시칸 퓨전 음식 같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김치퓨전 음식을 파는 트럭이 어떤 새로운 식당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LA의 명물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이 최(38) 씨 등 2명이 작년 9월 고안해 낸 이 음식은 특히 가격이 2달러여서경기침체기에 딱 맞는 메뉴가 되고 있다. 뉴욕과 LA의 식당에서 일하기도 했던 최 씨는 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가 한국 음식과 결합한 타코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신문은 이 김치 타코의 인기는 LA의 한국 음식을 하는 사람들이 떠오르는 세력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난 수 년 간 미국의 한국인 이민 2세대와 최근의 이주자들이 전통적인 한국 음식 조리법에 변형을 가한 음식들을 내놓으며 사업 영역도 한인 밀집지역 너머로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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