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장애 아동들에 균등한 보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모 소득과 장애유형 등과 관계없이 모든 장애아동이 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9개분야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장애보육분야별 주요시책은 취학전 0~12세 장애아동 1142명에 73억390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 장애아동의 보육을 전액 무상으로 실시한다.
도는 또 장애시설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장애전담보육시설, 장애통합 지정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특수교사, 치료사들에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아반을 담당하는 일반교사에게는 월 4만원을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자체사업으로 총 2억5800만원을 지원해 326명의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
도는 또 보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아동 전원에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보육시설 입소료(8만원이내)와 재입소료(4만원내외)를 전액지원한다. 도는 자체사업으로 6400만원을 편성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