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길 열렸다
  • 경북도민일보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길 열렸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전문건설협회 요청 대림산업이 수락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살리기시책으로 10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의 대표 시공사인 대림산업(주)측에 지역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주도록 강력 주문했다.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시행과 관련, 김장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과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김공가 회장은 9일 직접 대림산업 서울 본사를 방문해 하도급 문제를 협의했다.
 대림산업 윤영구 부사장은 이날 김장환 도건설도시방제국장과 전문건설협회 김공가 회장과 가진 면담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현장공사에 문경지역 건설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지역건설업체 참여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5일 대림산업과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경북지역 대형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15개 대형건설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대림산업은 총도급 금액 1390억대의 안동 임하댐 비상여수로 건설공사를 지난 1월에 따내 경산 성원건설과 영덕 화남건설 등 지역업체 2개사와 공동도급을 체결, 시행하면서 진입도로와 교량시설 등을 지역전문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문경 체육부대이전사업은 국방부가 발주하고 한국토지공사를 시행사로 한 국책사업으로 문경시 견탄 지역에 체육부대 부지 147만4000㎥, 아파트부지 1만3000㎡등 148만7000㎡에 식당과 선수회관 등 9개동과 수영장, 농구장등 18개의 실내훈련장, 야구, 축구 육상 등 10여개의 야외훈련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39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공사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주)를 대표사로 5개사(한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개발, 고덕종합건설)가 컨소시엄으로 오는 5월 공사를 착공해 2011년 8월 준공, 부대를 이전한다. 국군 체육부대시설이 경북으로 이전됨에 따라 문경은 선수 및 지도관 등 상주 인구가 700명 정도 유입,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국제규격의 육상, 수영, 야구 등 경기장 신설에 따라 다양한 스포츠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의 생활체육도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공사와 관련, 공사기간 중에 하루 400 여명의 일자리와 1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됨으로써 침체된 지역건설경기가 생기를 찾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