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경북 동해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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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경북 동해안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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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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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10개 기관 공동 유치협력 협약 체결
 
 정부의 국가경쟁력강화 핵심 현안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지정이 곧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간 유치 경쟁이 불붙고 잇다.
 이와 관련, 가속기 등 국가 거대 기초과학기반을 가지고 있는 경북도는 이 사업의 경북 동해안권(포항, 경주 등)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12일 오후 대구제이스 호텔에서 대구시,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를 비롯,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 포항공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등 10개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경북지역 공동 유치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유치전에나선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에서 김관용 지사는 `대구경북은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끌어온 공업화의 산실로 IT, NT, 기계, 철강, 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의 집적지다’면서 `특히 포항, 경주는 이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기반인 거대 기초과학기반인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며 경북 동해안권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독일막스플랑크연구소유치, 3세대가속기의 성능향상,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이석희 경북전략산업기획단장은 `대구경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략과 과제’의 주제발표를 통해 가장 경쟁지역인 충청권과의 비교를 통한 대경권의 과학기술 및 산업여건 등의 우수성과 향후 유치 전략을 발표한다.
 홍철 연구원장 주재로 이용두 대구대총장, 최용호 산학연구원이사장, 김정길 매일신문 명예주필,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이영환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이 참석한 전문가 토론에서도 포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권에 국제과학비즈니스 조성시 국가예산절감, 사업조기 추진이 가능한 점 등 대구경북이 가장 경쟁력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관련. 투자 예산(2009~2015년까지)은 약 3조5487억원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특별법을 제정, 입지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최근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남권과 대전 등 충청권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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