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 육군제3사관학교 인근 야산에서 도본청 직원들과 영천시공무원, 시민단체, 임업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도민 나무심기 행사를 벌인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 1967년도에 리기다소나무를 벌채한 후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화목류 3000그루를 심은 곳에서 개최한다.
도는 이날 오가피와 산수유,헛개나무 묘목 3000그루를 심는다. 이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카리나앙상블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경북도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도내 22개시·군의 2400ha의 임야에 132억원을 투입, 소나무, 백합나무, 유실수, 특용수 등 370만그루를 심는다.
도는 또한 심어놓은 나무를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꾸기 위해 우량한 숲 3만7421ha에 645억원을 투입해 숲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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