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이틀재인 19일 포항시 종합운동장에 분향소가 설치돼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김관용지사·시장·군수, 시·군민 헌화·분향
경북도는 19일 도청 강당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했다. 포항시 등 도내 23개 시·군도 일제히 분향소를 설치, 시·군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도청 강당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김관용 지사 등 도본청 실국장을 비롯, 간부 공직자 70여명이 이날 오전 7시 40분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도는 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참배를 희망하는 도민들에 참배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도 포항시종합운동장에 분향소를 마련, 박승호 시장 등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분향하고 있다.
고 김 전 대통령 분향소 운영에서 백선기 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민들의 조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장례기간 중 축제 등 행사가 예정되어 있거나 진행 중에 있는 행사는 가급적 연기하거나 간소하게 개최하도록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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