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단4단지 4960㎡에 150억투자 지상5층 센터 구축 2015년까지 1만여명 고용창출…1000억달러 수출달성 기대
 
　과학연구단지의 핵심시설인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가 25일 착공된다.
　이날 오후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서 갖게되는 기공식에는 국회 김태환 의원, 남유진 시장을 비롯, 지역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는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단지 부지 4960㎡에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의 센터를 2011년 6월까지 최첨단 시설로 짓는다.
　이 센터에는 연구시설과 사무실, 산업기술정보센터, 공동장비실, 기술사업화센터, 세미나실, 연구원 숙소 등이 들어선다.
　디지털사이언스센터는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과학기술 정책 수립 지원과 미래 원천기술 개발, 핵심 부품·소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핵심기술별 과제 수행, 디지털 전자·IT R&D 및 신기술개발 사업,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사업을 시행한다.
　또 국공립 연구기관과 국내외 대학, 외국 혁신 클러스터와 지역내외 기업간의 네트워킹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애로기술 지원과 공동연구과제 수행, 전문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기업지원 연계사업도 펼친다.
　또한 구미외국인전용단지의 입주기업과 연계해 국제 컨소시엄 구축과 외국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등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도펼칠 예정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센터설립으로 100개 이상의 신규 벤처기업 육성과, R&D 투자 및 특허건수 증가, 특히 디지털 전자·IT분야의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80% 달성으로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 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2015년까지 약 1만여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1000억불 수출 달성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