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시각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과학싹잔치’에서는 대구대 물리교육과 학생들이 준비한 과학연극 `사랑은 전화를 타고’를 비롯해 대구대 과학교육학부와 특수과학교육연구회가 준비한 10여 종의 재미있는 과학체험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과학교육 및 특수교육의 권위자들의 강연과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첫날 워크샵에서는 일본의 시각장애교육 권위자 및 물리학과 교수와 함께 이산화탄소발생 실험, 빛의 굴절 실험 등 시각장애학생의 과학실험교육을 직접 시연하고 현장교사들과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학술대회처럼 연구자 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점과 이론만이 아니라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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