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 공직자 상급자 연대책임 등 고강도 문책 방침
경북도는 연말연시 공무원들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내년 설 전후까지 특별감찰활동을 벌인다. 도는 5개반 20여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도청과 산하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복무상황을 점검하며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복무자세 및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대민행정 불친절 행위, 예산편법집행, 특혜성 비위행위 등이다.
또 재난상황실 및 주요시설 근무 실태와 비상근무상황, 화재취약 시설 안전점검실태 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특히 감찰에 적발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상급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 등 문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대해 중점실시하는 만큼 도민들도 공직자의 비위와 비리에 대해 공직자비리신고센터(www.gb.go.kr)이나 전화(080-071-343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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