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흥겨운 몸짓’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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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흥겨운 몸짓’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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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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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포항지부 소식지 제4호 발간…`포항바다연극제’생생한 현장 묘사
 
 
 2003년 발행해 올해로 제4호를 맞는 한국예총 포항지부(회장 박이득) 소식지 `짓’이 발간됐다.
 포항예총을 구성하고 있는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 음악협회의 주요활동 및 작업노트, 수상소식 등이 실려 있다.
 이번 호는 희극인 백진기의 `황무지에서 피어난 바다국제연극제’를 머리글로 실었다.
 포항 유일의 국제적 문화예술 행사로 포항시민은 물론 여름철 포항 해변을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연극 페스티발 `포항바다국제연극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환호 해맞이 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해맞이 극장과 달맞이 극장, 그리고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대극장에서의 활약을 고스란히 담았다.
 국악인 이원만의 `우리 음악의 즐거움’은 전통 악기의 우수성과 재미를 찾았다.
 시인 권선희의 `내가 만난 이 사람’은 도예가 박종일에 대한 글을 실었다. 그의 작업과정과 환경, 작품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 나간다. 또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대한 감상도 실었다.
 시인 이종암은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참가한 포항 오페라단의 `원이 엄마’를 본 소감을 전했다. 매일신문 기자인 조두진의 장편 소설 `능소화-4백년 전에 부친 편지(예담, 2006)’가 그 원작이다. 한국식 창조 오페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판소리와 서양의 오페라를 비교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동화작가 김일광은 오어사의 설립 일화와 일연 스님에 대해 맛깔나게 서술했다. 이 밖에도 `통영 문학 기행’과 명언모음, 색소폰 연주자 서강홍의 `소음 예찬’ 등 25개의 글과 그림, 사진이 실려있다.
 문의 054-249-6587.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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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히틀러 그를 파헤친다
 
이언 커쇼의`히틀러’번역·출간…부상부터 몰락까지 분석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예술가를 꿈꾸다가 군인의 길로 들어섰고 독일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라 세상을 발아래 두려 했던 야심가 아돌프 히틀러.
 영국 구조주의 역사학자 이언 커쇼(67) 셰필드대 교수가 히틀러의 한평생을 담은 평전 `히틀러’(교양인 펴냄)는 한국어 번역판 분량이 2236쪽에 이른다.
 그의 일생이 워낙 파란만장하기도 했지만, 반항적이고 몽상적인 젊은이 히틀러가 연설 재능을 바탕으로 선동가로, 정치가로, 절대권력자로 거듭났다가 패전 독일과 함께 최후를 맞기까지 과정을 뒤쫓는 커쇼의 필치가 대단히 꼼꼼하기 때문이다.
 커쇼는 히틀러 개인의 정신세계나 독일 및 세계정세 가운데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둘을 섬세하게 엮어 촘촘한 세밀화로 그려냈다. 히틀러는 어떻게 히틀러가 됐는지, 그의 절대권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펼쳐놓는 두 권짜리 책을 읽고 나면 히틀러의 미스터리한 실체가 웬만큼 손에 잡힌다.
 실패한 예술가이자 사회 낙오자였던 청년 히틀러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구세주였다. 입대해 정보원과 정치선전원으로 뛰면서 선동가로서 재능을 찾아냈고 독일노동자당에 들어가 정치인으로 데뷔했다.
 저자는 히틀러 연설의 비밀로 `다른 이들의 대중의 감정을 정확히 건드린 점’을 꼽는다. 가슴에서 우러나온 증오와 공포, 고통, 절망감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히틀러는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해 수감됐으나 오히려 감옥에서 `나의 투쟁’을 쓰면서 선동가를 넘어 지도자 대열에 섰다. 그는 출옥 후 한자릿수 지지율의 작은 정당 나치를 의회 제1당으로 만들었다.
 독일 사회에는 1차대전 패전으로 민족적 수치심과 볼셰비즘에 대한 공포가 퍼져있었고, 타고난 조직가이자 이론가였던 히틀러는 `국가주의냐, 아니면 공산주의냐’의 양자택일로 사회 분위기를 몰아갔다.
 `독일 민족의 부활과 재생’이라는 세계관을 시종 밀어붙인 히틀러는 `민족의 생존공간 확보’ 차원에서 독일을 제2차 세계대전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는 독일이 인구에 비해 공간이 모자라다는 문제를 힘으로 극복하려 했고, 유대인을 민족의 생존 공간을 좀먹는 존재로 보고 박대했다.
 저자는 히틀러의 권력이 제도가 아닌 카리스마에서 나왔다고 풀이한다. 히틀러는 독일을 구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스스로 믿었고, 국민에게 설파했다. 측근들도 그가 위대한 구원자라는 신화 작업을 벌였다.
 나아가 측근들은 `지도자의 뜻 좇기’에 앞다퉈 나섰다. 히틀러의 뜻에 맞는다고생각하는 일들을 자발적으로 벌이던 나치는 점점 극단화하고 급진화했다. 히틀러 자신도 메시아주의에 빠져들었고 통치는 개인화했으며 정부의 공식 기구는 와해됐다.
 
 히틀러의 몰락은 결국 독재 때문이었다. 그는 `불세출의 군사 천재’라는 측근들의 아첨을 실제로도 믿어 사령관들의 객관적인 보고를 무시한 채 직관대로 작전을 끌고나갔다. 저자는 이 때문에 독일이 소련에 졌다면서 “히틀러를 무너뜨린 것은 영국이나 미국이 아닌 스탈린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히틀러는 파국을 맞이하고도 독재적인 의지를 보였다. 패전이 눈앞에 닥쳤는데도 국민에게 결사 항전을 요구했고 독일 초토화 명령을 내렸다. `패배 없는 몰락’을 꿈꿨던 것.
 저자는 많은 픽션에서 그려진 것처럼 인종학살 문제에 치우쳐 히틀러를 도덕적으로만 판단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시대적 상황을 근거로 히틀러에게 면죄부를 주지도 않는다. 히틀러 부상부터 몰락까지 최대한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분석했다는점이 큰 장점이다.
 이희재 옮김. 1권 1004쪽, 5만원.
 2권 1232쪽,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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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평등에 관한 두 가지 보고서  
홍두승 교수`높은 사람 낮은 사람’
풍부한 통계자료 통해 계층 문제 짚어

 
  사회에 뿌리내린 불평등 현상들을 보여주고 그 원인과 대책을 살펴보는 한국과 미국 저자들의 책이 함께 출간됐다.
 `높은 사람 낮은 사람’(동아시아 펴냄)이 “한국 사회는 얼마나 불평등한가?”라는 물음을 던지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는 종합 보고서에 가깝다면, `야만적 불평등’(문예출판사)은 “미국 공교육은 얼마나 불평등한가?’에 뼈 아픈 실제사례들로 답하는 심층 보고서다.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높은 사람 낮은 사람’에서 풍부한 통계 자료를 활용해 일용직 노동자부터 고위 관료까지, 재개발에 놓인 달동네에서 강남 한복판의 초고층 아파트까지 사회 불평등과 계층 문제를 두루 짚어본다.
 결론적으로 볼 때, 우리 사회에는 불평등이 존재하며 그 정도도 꽤 심하다. 강남은 우리 사회의 중심이자 선망이 대상이 됐고, 근로빈곤층과 외국인 거주자라는 신빈곤층이 등장했다. 개천에서 용 나기는 더욱 어려워졌으며 동네 상인들은 기업형슈퍼마켓(SSM) 때문에 생존에 위협을 받는다.
 다만,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불평등이라는 현상 자체보다는 `사회 계층과 불평등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고민이다.
 저자는 `사회 계층의 양극화’를 `소득 양극화’로 단순화하는 오류를 경계한다. 계층 문제에 `상대적 잣대’를 들이대 하위 계층을 상위 계층과의 상대적 비교로 설명해서는 안 되며, 직업과 교육 수준, 귀속의식까지 넓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남들보다 잘사는가, 못사는가”의 문제로 논의를 끌고 가기보다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얼마나 높여야 하는가”, “빈곤을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가”라는 절대적기준으로 접근해야 사회적, 이념적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양극화 문제는 사회의 `편 가르기’를 지우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소수자, 취약계층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모든 계층이 공존하는 터전을 넓혀가는 것이 우리에게 던져진 과제”라고 말한다.
 홍두승. 228쪽. 1만1000원

 
미국 공교육 문제 다룬 `야만적 불평등’
빈민가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파헤쳐

 
 
 
 `야만적 불평등’을 쓴 조너선 코졸은 40여 년간 미국 도심 빈민 거주지에서 교사 또는 연구자로 지내면서 아이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지 못하는 미국 공교육 문제를 고민해 왔다. 이 책은 미국에서 1991년 출간됐으나 미 정부가 여전히 공교육 개혁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공교육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미국 도심 빈민가 30여 곳을 돌아다니며 취재한 저자는 교육 불평등 뒤에 숨은 빈부 양극화와 인종 갈등 문제를 건드리며 중산층 아이들보다 한참 뒤떨어진 출발선에 선 빈민가 학생들의 실상을 보여준다.
 저자는 공립학교가 지역 재산세에 의존함으로써 지역마다 교육환경이 천차만별이며, 다양한 계층이 섞이지 못해 도심의 열악한 공립학교에는 유색인종만 몰려 있고, 환경이 좋은 선발제 학교에는 현실적으로 돈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들어가기가 쉽다는 점을 실제 사례들로 소개한다.
 책에 실린 빈민 지역 공립학교들의 모습은 단순히 교사들의 실력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지붕에서 비가 새고 하수구에서 오수가 역류하며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야만적’ 환경에다 학생들이 쉽게 마약과 폭력에 노출되고 10대 여학생의 3분의 1이 임신을 하게 되는 등 희망없는 모습이다.
 저자는 “부유한 텍사스 거주지에서 태어났든 브롱크스의 가난한 흑인 아이로 태어났든 아이들은 모두 아주 경이롭고 순수하다”며 “우리가 그들을 불필요하게 망치고 있다”고 말한다.
 김명신. 38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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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만사’공항에 가면 있다

 알랭 드 보통 새 에세이 `공항에서 일주일을’ 출간

 
 평범한 일상과 인생에서 빛나는 의미를 퍼올리는 글들로 사랑받아온 작가 알랭 드 보통은 `화성인을 데리고 지구 문명을 관통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깔끔하게 포착한 단 하나의 장소에 데려가야 한다면, 가야 할 곳’으로 공항을 꼽는다.
 그가 일주일간 머물면서 공항에 관한 글을 써 달라는 영국 히스로 공항의 제안을 받아들여 새 에세이 `공항에서 일주일을’(청미래 펴냄)를 쓴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공항이야말로 인간의 세상만사가 모두 모인 곳이라는 뜻이다.
 공항은 지구 중력을 거스르는, 알랭 드 보통식 표현으로는 `땅에 기반을 둔 우리 종(種)의 기원에 도전하는’ 최첨단 기술이 한데 모인 곳인 동시에, 사람들이 만나거나 헤어지고 익숙하거나 낯선 문화를 접하는 인간적인 일들이 이뤄지는 곳이다.
 알랭 드 보통은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과 사물들,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존재들과 만난다.
 온 가족이 휴가를 떠나는데도 착잡한 심정인 데이비드를 보며 일상적인 오해 속에 멀어질 수 있는 가족 관계를 고민하며, 10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테러에 대비해 매 순간 긴장해야 하는 검색대의 보안요원들이 실제 범죄를 대할 가능성이 더 큰 도시 경찰관들을 부러워하지 않을까 상상하기도 한다.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이나 존재 같은 철학적인 주제보다 직업이나 쇼핑 등 예술과 동떨어진 듯한 대상을 그릴 때 오히려 더 높은 문학성과 철학성을 보여 왔다. 공항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이 책 역시 인생을 향한 열정과 달관을 동시에 보여주며 삶의 본질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그는 연인과 헤어지는 게 안타까워 입맞췄다 안았다 울기를 반복하는 스물세 살의 여성을 보며 행인들이 모두 동정심을 보였다고 소개하면서 “실제로는 그녀가 슬픔을 느낄 만한 강력한 동기를 가졌다는 점, 함께 있지 못하면 꼭 죽고 말 것 같은 사람을 찾아냈다는 점이 부러웠을 것”이라고 말한다.
 게이트 주변에 펼쳐진 면세점들을 보면서 추락에의 가능성이 큰 비행과 단순 생존욕구와는 거리가 먼 구매욕을 채우려는 소비 사이의 불일치를 깨닫기도 한다.
 책의 재미는 역시 사소한 것까지 잡아채는 그만의 관찰력, 재기 넘치는 표현력 덕에 살아난다.  가령, 보통은 이른 아침에 직원들이 움직이고 항공기가 일제히 할당된 게이트로향하는 모습을 공항이 `안무에 따른 춤’을 추며 서서히 깨어나는 것으로 그리며, 모두 외로우나 혼자만 외로울 때의 불편함은 없는 공항 터미널 대합실의 분위기를 `쓸쓸하지만, 묘하게도 자비로운 느낌’으로 표현한다.
 또, 메뉴판에서 `햇볕에 말린 크랜베리를 곁들인 연한 채소’, `바다 소금을 뿌린 감자튀김 위에 따듯한 치아바타 롤’ 같은 설명을 읽으면서 “일본 에도 시대에 하이쿠 형식을 완숙 단계로 끌어올린 마쓰오 바쇼라도 이만큼 설득력 있게 묘사하려면땀깨나 흘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영목 옮김. 214쪽. 1만800원.
 
 
 
                           >>신간

 ▲사람의 나라 = 강철근 지음. `사람이 사는 나라’를 꿈꾸던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 역사소설.
 한류문화연구원,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등을 이끌고 있는 한류 전문가인 저자는홍길동의 행적이 담긴 고문서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중요한 한류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홍길동을 소설로 재탄생시켰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그 시대를 살다간 조선인들과 지금 신생독립국 중에서 가장 왕성한 에너지와 활력으로, 그리고 가슴 속에 켜켜이 쌓인 문화의 DNA로 세계의 한류를 만들어가는 한국인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강철근 교수의 글은 언제나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있다”며 “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 새로운 인간을 위하여 저자 자신이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로맨티스트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지출판. 320쪽. 1만2천원.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동물농장’, `1984’의 작가가 1936년 영국 북부 탄광지대에서 생활한 후 쓴 르포르타주.
 서른셋의 오웰은 위건, 리버풀, 셰필드 등 영국 북부 일대의 탄광지대에서 두 달간 머물면서 탄광 노동자들의 고된 작업 환경과 실업자 가정의 처참한 생활 모습 등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오웰은 한 에세이에서 “1936년부터 내가 쓴 진지한 작품들은 그 어느 한 줄이건’전체주의`에 맞서기 위해, 내가 아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위해 쓴 것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분기점에서 쓰여진 이 르포를 통해 이후 오웰의 작품세계를 좀더 이해할 수 있다.
 한겨레출판. 328쪽. 1만2천원.
 
 ▲분홍구두 = 조양희 지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를 통해 등단한 후 산문집 `도시락 편지’를 통해 인기를 얻은 작가가 10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일제강점기의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배경으로 산부인과 여의사 장준주와 일본인 도오루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은 1932년 열아홉의 준주가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 위해 일본행 연락선에 오르는 것에서 시작해 1945년 해방 무렵까지 준주와 도오루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삶과 사랑을 그린다.
 마음의숲. 408쪽. 1만2천원.
 
 ▲키스 키스 뱅뱅! = 조진국 지음. 드라마 `소울메이트’와 `안녕, 프란체스카’,에세이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등을 쓴 작가가 펴내는 첫 소설.
 현창, 서정, 기안, 희경 네 사람의 30대 도시 남녀가 차례로 화자로 등장해 사랑 이야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중앙북스. 296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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