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예회관 신년음악회…도립교향악단-양성식 협연 선사
28일 구미문예회관 대공연장서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공영훈)은 한해의 새로운 시작 첫 무대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를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서정적이며 또한 극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는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이현세를 중심으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경북 문화발전을 위해 1979년 창단돼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칼 플레쉬 국제 콩쿠르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일찍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의 협연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말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말러 교향곡 제1번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말러교향곡 제1번은 `거인’으로 불려지기도 하는데 인생을 깨닫게 된 20대의 서정이 넘친 청년들의 일반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어 비좁은 세계 속에서 싸우고 혈기가 많은 마음으로 인생 속에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곡으로 1889년11월20일 부다페스트 필하모니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 됐다.
이번 공연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공연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영훈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공연을 기획하면서 지방중소도시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증대시켜 지방의 문화향수권을 신장시키고 특히 공단지역으로서 많은 근로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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