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주)뉴라이프, (주)한스킨, (주)코스메랩, 경산시와 경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특성을 살려 화장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5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지사, 최병국 경산시장, 안봉락 (주)뉴라이프 대표이사, 이현석 (주)한스킨 대표이사, 박진영 (주)코스메랩 대표이사, 대구한의대학교 이창언 교수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화장품산업 육성과 관련, 그간 글로벌 코스메틱 단지조성 예정지인 경산지역을 중심으로 집적하고 있는 30여개 지역화장품업체와 국내외 선도연구기관과 기업유치를 통해 지식 집약적, 수출 지향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산업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도는 이날 MOU체결에서 “경북지역의 화장품 산업발전 잠재력인 풍부한 특용·약용작물 및 과채류와 관련 연구원, 대구한의대학의 화장품학과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나, 글로벌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이번 기업연구소의 경산지역 유치는 화장품산업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인 (주)한스킨, 코스메랩 부설연구소를 작년 경북TP내에 유치했으며, 이번 중국소재 (주)뉴라이프(New Life)와 연구소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은 글로벌 기업과 자치단체간의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또한 미국 뉴저지주 소재 MMP(다국적 화장품 원료 회사) 생산공장유치 및 일본 소재 DR(화장품판매 회사)부설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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