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투르 드 코리아’ 5구간 1~9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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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투르 드 코리아’ 5구간 1~9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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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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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호·신동현·박성백 나란히 1시간49분대 주파
   제5구간으로 접어든 국내 최대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0’에서 한국 선수들이 구간 1~3위를 휩쓸었다.
 박선호(26·서울시청), 신동현(20), 박성백(25·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6일충남 당진에서 충북 오창까지 이어진 5구간 84.0㎞를 나란히 같은 시간인 1시간49분12초만에 1~3위로 주파했다.
 세 선수는 84명의 선수와 동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해 사진과 바퀴에 장착한 전자칩 등을 판독한 끝에 순위가 확정됐다.
 이날 경기는 애초 충북 충주까지 162.2㎞를 달릴 예정이었으나 충주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한 탓에 코스를 단축했다. 이 때문에 경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끝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개인 종합 1위는 여전히 양잉한(22. 홍콩차이나팀, 18시간24분37초)이 고수했고, 단체 종합에서는 홍콩차이나팀이 55시간18분49초로 1위를 유지했다.
 산악구간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산악왕(KOM) 부문에서는 장쿤(21·맥스석세스스포츠)이 새롭게 선두로 나섰다.
 한편 한국사이클 간판 조호성(36·서울시청)은 25일 4구간을 달리다가 넘어지면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뼈가 부러져 남은 경기 일정을 포기했다.
 27일 6구간은 충북 보은에서 경북 구미까지 마련된 101.9㎞ 코스에서 펼쳐진다.
 애초 충주에서 구미까지 198.0㎞로 예정됐으나 역시 구제역 때문에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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