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경북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주)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연휴 이후 일부지역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며 가격이 소폭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군별로는 주요 개발호재가 있는 김천시(1.25%)와 경주시(0.73%)는 상승해 전체 상승률을 이끌었으며, 구미시(0.22%)와 칠곡군(0.14%), 포항시(0.05%)는 소폭 상승하는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산시는 -0.05%의 변동률을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일부 도시는 가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갈수록 상승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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