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군민체전·농산물축제’ 성료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예천읍 일원에서 개최된 `2006 군민제전 및 우리농산물축제’가 자매도시민, 출향인 지역관람객 등 5만여명이 참여, 예천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나흘 동안 청소년수련관 전정을 비롯 한천체육공원과 공설운동장 일원을 축제분위기로 떠들썩하게 했던 2006군민제전 및 우리농산물 축제가 16일 폐막식과 함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군민의 날 및 50주년을 맞이한 군민체전은 `예천중흥과 화합’의 슬로건 아래 김수남 예천군수, 신국환 국회의원,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 출향인, 자매도시민 등 군민 2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기간 농산물 판매수입도 크게 향상돼 17일 현재 각 읍·면별 농·특산물 판매고는 지난해 보다 10%정도 많은 1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수익성에서도 크게 성공한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15일 군민의날 전야제로 열린 군민 노래자랑은 사회 뽀빠이 이상용, 인기가수 설운도, 현숙, 박진선 등의 축하공연과 지역을 대표해 본선에 오른 17명은 저마다의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1만5000여 관중들의 환호성과 함께 시작된 화려한 불꽃놀이는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예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군민의 화합과 예천의 중흥을 위해 우리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예천인의 드높은 기상과 저력을 보여주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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