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고용인원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지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고용인원이 6만8295명으로 전달보다 392명(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지난해 8월 6만8091명으로 최저점을 찍고 나서 매달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3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구미공단 입주업체는 1289개사로 전달보다 3개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개사 늘었고 가동업체는 1057개사로 전달보다 2개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4개사 증가했다.
가동률은 87.0%로 전달보다 0.5% 포인트 늘었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0.8% 포인트 늘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지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고용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비금속업종 중견기업 일부가 설비 자동화로 생산인력을 축소해 일시적으로 고용이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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