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정백-친박 성백영-무소속 김광수 후보 3파전 격돌
6·2 상주시장 선거가 막판 미래연합 성백영 후보와 무소속 정송 후보의 후보단일화로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특히 한나라당 이정백 후보와 미래연합 성백영 후보가 친박 논쟁을 벌이면서 선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김광수 후보가 나서 상주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막판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이정백 후보는 `더 큰 상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백영 후보는 중앙인맥이 많다는 점을 내세워 `상주를 바꿀 힘’을 슬로건으로, 김광수 후보는 `팔팔하게 살려보자 상주경제’라는 슬로건으로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정백 후보는 친박계 성윤환 국회의원과 함께 성백영 후보를 짝퉁 친박으로 몰아세우는 반면, 성백영 후보는 자신이 원조 친박임을 주창하며 세몰이를 폈다.
특히 막판 비한나라당 후보 단일화에 한나라당이 선거지원유세로 맞서 상주시장 선거는 뚜껑을 열기전 누구도 승기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상주통합청사 건립을 비롯 노인복지센터 건립, 물류유통단지 10만평 건립 등의 공약을 쏟아내고 표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성 후보가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나라당 표심을 자극했다.
반면 주택공사 감사를 지낸 성 후보는 상주아파트 주거 문제 해결를 비롯 삼성, 현대 등 4대 기업 유치를 공약하면서 지지세를 확산시켰다. 성 후보는 경북도청 이전과 경마공원 유치 실패, 혁신도시 유치 실패 등을 거론하며 이정백 후보에 대한 날을 세웠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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