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영종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달 23일 취임식을 갖고 경주캠퍼스 총장으로 취임한 김영종 총장 취임 축하를 위해 각지에서 보내온 화분 120여점을 교직원, 동문과 시민들에게 경매를 통하여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화분 경매 행사는 교직원, 동문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220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되었다.
금요일마다 개최되는 평생교육원 가요교실에 왔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하명숙 씨는“이렇게 좋은 난과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반갑고, 특히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니 더 기분이 좋다”며 동료 수강생들과 함께 2~3개씩 화분을 구입하기도 했다.
김영종 총장은 “취임식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뜻에 감사드리고, 그 뜻을 더욱 소중히 키워 학생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학을 발전시키겠다는 뜻에서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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