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정한 컴퓨터 자세 거북이가 형님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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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정한 컴퓨터 자세 거북이가 형님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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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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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사용 증가로 현대인들에 많이 나타나
체형불균형으로 이어져…바른자세 습관 중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목 뒷부분이 피로하다고 느껴보았을 것이다.
 스마트폰, 테블릿 PC, 넷북 등의 IT기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습관은 목, 척추, 골반의 비틀림으로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과 이완을 유발해 전신의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 신체 균형을 무너뜨리는 거북목 = 목이 앞으로 너무 많이 나와 있어 보기 흉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목 부분이 불편하다면 체형교정 전문기관을 통해 교정 받는 것이 좋다.
 거북목은 목의 변형으로 계속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며, 다른 연결 부위에까지 영향을 줘 굽은등, 골반불균형, 휜다리 등의 체형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목부터 시작해 등뿐만 아니라 허리와 다리도 함께 변형시키는데, 거북목인 사람이 운동을 하면 허리나 다리가 쉽게 아파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목을 젖혀 위를 보기 힘들다거나, 잦은 어깨 결림 혹은 피곤하면 제일 먼저 목이 당긴 다면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다.

 ◇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 바른 자세 습관을 가져야 한다.
 모니터는 항상 눈높이에 맞추고, 문서나 책을 읽을 때는 독서대를 사용해 목의 구부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턱을 당겨 10초간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턱을 당겼다 제자리로 오게 하는 스트레칭은 목의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고개가 앞으로 나오는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을 피하며, 바른 자세 및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생활 패턴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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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아침식사 고혈압 위험예방
 
통곡시리얼 먹은 경우 효과 더 커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면 고혈압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지네시 코차르(Jinesh Kochar) 박사는 일주일에 최소한 7일 이상 시리얼을 먹는 남성은 고혈압 위험이 약 20% 낮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시리얼 중에서도 통곡 시리얼(whole grain cereal)을 먹은 경우 이러한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코차르 박사는 밝혔다.
 1982년에 시작된 의사건강조사(Physicians Health Study)에 참여한 남성의사 1만3368명의 16년에 걸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하루에 시리얼을 먹는 빈도에 따라 이들을 4그룹으로 나누었다.
 연령만을 감안했을 때 일주일에 시리얼을 최소한 1번 먹는 사람은 시리얼을 전혀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8%, 2-6번 먹는 사람은 16%, 7번 이상 먹는 사람은 25%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외에 추가로 흡연, 체중, 음주, 과일-채소 섭취, 운동, 당뇨병 등 다른 고혈압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을 때는 이러한 수치가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주일에 2-6번 먹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감소 효과가 12%, 7번 이상 먹는 사람은 19%로 여전히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 대학 의과대학 예방의학연구소소장 데이리브 캐츠(David Katz) 박사는 시리얼이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은 혈관을 직접 이완시키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22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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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제 디곡신 유방암 위험
 
복용 시작 첫해 가장 높아
 
 강심제 디곡신(상품명: 라녹신, 디지텍)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e)의 로베르트 비가르(Robert Biggar) 박사는 심부전 또는 부정맥 환자에 강심제로 처방되는 디곡신을 복용하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40% 높아진다고 밝혔다.
 비가르 박사는 20세 이상 약10만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방암 위험은 디곡신 복용을 시작한 첫 해에 가장 높으며 그 후 낮아졌다가 복용 3년이 되면 다시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곡신을 사용하다 끊은 여성은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높지 않았다.
 디곡신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폐경여성이 호르몬제제를 복용했을 경우와 같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비가르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이 결과는 디곡신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 하더라도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디곡신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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