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대만에 4억원 수출 예상
영덕군과 농협이 함께 펼치고 있는 지자체협력사업인 `영덕창수사과 수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이시영)에 따르면 영덕군과 북영덕농협(조합장 김동섭)은 DDA 및 FTA협상 등 농산물 개방의 거센 파고 앞에 국내 사과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사과생산 농민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차체와 농협이 함께 지원하는 지자체협력사업자금을 지원해 최근 대만으로 사과 수출길을 열어 생산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수출계약농가들의 철저한 자체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영덕창수사과는 지난 17일 16t급 컨테이너(10kg들이 1600상자)를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첫선적 했으며 내년 3월까지 총 물량 200t에 약 4억원의 수출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출에는 영덕군 3500만원,농협 2000만원 등 총 5500만원의 물류비가 지원됐는데 이시영 농협영덕군지부장은 “앞으로 로 과수농가에 지자체협력사업을 확대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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