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삼성물산, SK 건설, SK 에너지, STX 조선, KT, 차바이오 앤디오스텍(차병원 그룹), FCB 파미셀 등 우리 기업들과 KOTRA,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경제협력외교 차 카타르를 방문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두 번째 방문에서 하마드 국왕 예방을 비롯, 카타르 주요인사를 접촉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카타르는 막대한 천연가스와 석유를 가진 대표적 에너지 자원 부국인 동시에 금융·교육·과학기술 허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나라다.
아울러 최근 리비아 사태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등 국제 정치적 활동 폭도 커지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 준비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와 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카타르의 보건·의료체계 개혁을 위한 지원, 카타르와의 제3국 농업시장 투자 가능성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는 민생외교다.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 추석이라고 쉬고 있을 수 있겠나”라며 “오히려 동행하는 우리 사절단 관계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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