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동안 굳어버린 관행의 꺼풀을 하나씩 벗겨내고 투명한 행정으로 거듭나겠다.”
계명대학교가 대학행정의 `투명메이크업’을 주장하며 서비스에 대한 수준을 제고하고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 행정사무실의 환경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민원업무와 관련 있는 단과대학 학사행정팀의 기존 출입문 및 벽면을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투명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를 결정하고 이달부터 대대적인 개·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이미 취업지원, 증명발급 관련 사무실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투명한 사무실’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권위의 상징이었던 단과대학 학장실도 이번 환경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모범이 되고 있어 이번 공사로 총 22개 행정실과 학장실이 투명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무처장 김성은(건축공학) 교수는 “K-up(계명업그레이드) 발전전략으로 `교육의 내실화’와 더불어 `행정의 합리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행정의 합리화를 위해 투명있는 행정환경을 구축하고 고객중심, 효율적인 교육연구지원 행정시스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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