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신항 2009년개항 앞두고 코오롱그룹 대형 화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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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신항 2009년개항 앞두고 코오롱그룹 대형 화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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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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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포항시·코오롱·영일신항만(주)간 양해각서 체결
지자체·기업간 협력시대 열려…물동량 2020년까지 처리

 
오는 2009년 8월 포항영일만신항 컨테이너부두 개항을 앞두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대형 화주인 코오롱그룹의 물동량을 유치하는 개가를 올려 영일만신항 운영 전망이 크게 밝아졌다.
코오롱그룹 물동량 유치와 관련, 경북도 김관용 지사, 박승호 포항시장,(주)코오롱 배영호사장, 포항영일신항만(주) 최동준 사장 등 4개기관 대표는 6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물동량 영일항만 이용 확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날 상호협력 각서 체결에서 도 등 4개기관 대표는 `포항영일신항만의 안전한 물동량 확보 및 원활한 운영, 처리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게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 코오롱그룹에서 발생하는 전품목 물동량(2만TEU/년)을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영일신항만에서 처리하게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항만정책 관련업무 협력 및 지원으로 포항 영일신항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또한 대구·경북도내 유일한 컨테이너항만이 될 포항영일신항만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항만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대구·경북지역 물동량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게됐다.
특히 코오롱그룹과 같은 대형 화주를 유치, 포항영일신항만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사 유치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포항영일신항만은 3만곘급 선박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부두(안벽길이 1000곒, 폭 600곒)시설이다.
이날 협약체결에서 김관용 지사는 “앞으로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영일신항만의 인프라조성과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관련 업무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주)코오롱과 포항영일신항만(주)는 축적된 기술과 자본을 활용한 컨테이너부두의 선진화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하여 향후 물동량 확보를 비롯, 저렴한 항만사용료제공 등 문제 해결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또한 4개 기관은 상호 협력해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희기자·대구/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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