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발광소자 개발 공로
포스텍(포항공대) 이규철(39·신소재공학과 교수)ㆍ안성진(30·박사과정) 연구팀이 `2006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
6일 포스텍은 이규철 교수 연구팀이 `투명 전도성 나노막대를 전극으로 포함하는 발광소자’를 개발 출품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품은 향후 LED 발광소자 뿐 아니라 차세대 신기능성 광소자 제조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전력 효율이 크게 떨어졌던 기존 LED의 금속전극을 반도체 나노막대로 대체해 내구성과 밝기가 나아진 고성능 LED 제조가 가능하게 된다.
포스텍 연구팀은 “미국과 일본에 집중됐던 LED 제조 관련 원천기술 특허에 반해 차세대 신기능성 광소자 제조기술은 한국이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관련 제조업체의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발명특허대전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 대학 권오대(전자전기공학과)교수 연구팀은 `광양자테 레이저의 다파장 발진 특성을 이용한 저전력 디스플레이 소자기술’ 개발로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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