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장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남정옥)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 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0여명을 초청, 김장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는 것.
이번 김장김치 1000포기(400박스)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영세가정, 복지단체 등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 경비는 지난 3월 헌옷모으기 행사를 전개해 얻은 수익금 700만원과 경북도새마을부녀회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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