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매주 주말 눈꽃축제…볼거리 제공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눈 덮인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을 오르고 있다.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987m)에는 요즘 눈꽃이 활짝 피어 겨울철 눈 덮인 산을 즐겨찾는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육지의 산과 달리 해발 987m의 정상을 완등 해야 하므로 다른곳의 산 높이 보다는 느낌이 훨씬 높은 성인봉은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늦은 봄까지 항상 1m이상의 눈이 쌓여있어 울릉도의 영산이라 부르고 있다.
여기에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을 이용, 오전 9시 KBS 울릉중계소 뒤편에서 출발하는 성인봉 눈꽃축제가 이어지고 있어 관광객과 울릉도 현지 주민들이 눈 덮인 낭만의 겨울산을 즐겨찾고 있다.
또 성인봉 등산로 400~500m이상 고지에는 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앙상한 겨울나무에는 하얀 상고대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산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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