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죽도빗물펌프장과 영흥빗물펌프장을 준공하고 주변 기존하수도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오거리 일대가 상습침수지구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오거리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청룡회관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총사업비 277억을 투입해 두 곳의 펌프장을 테라노바형으로 짓고 주변 하수도 정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담수능력 4600t의 집수정을 거쳐 270마력 펌프 4대와 75마력 3대가 가동되는 등 분당 420t의 우수를 동빈내항으로 동시에 가압 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빗물펌프장 2개소가 가동되면 오거리 일대 약 2300세대가 상습침수지구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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