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내년 10월·2호기 2014년 1월 가동 예정
포스코파워가 포항에 부생복합발전소를 건설한다.
포스코파워는 지난 1일 포항제철소에서 부생복합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인 고로가스(BFG)와 차세대 철강생산 공법인 파이넥스 설비에서 발생하는 파이넥스 부생가스(FOG)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친환경적이다.
발전용량은 1, 2호기 각 145메가와트(MW)로 총 290MW다.
1호기는 내년 10월부터 BFG가스로 가동이 되고 2호기는 파이넥스 생산이 시작되는 2014년 1월 가동될 예정이다.
부생복합발전소가 건설되면 시간당 29만키로와트(KW)의 전기생산이 가능해진다. 연간 약 87만 가구가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파워는 기존의 기력발전을 탈피한 고효율의 복합발전으로 원가절감, 수익창출, 친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