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현대모비스 김천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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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현대모비스 김천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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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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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공장 건설 투자 MOU체결
연간 매출액 3500억대
2000여명 일자리 창출


 
현대모비스의 자동차부품공장 건설과 관련, 21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규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비롯 김관용 경북도지사, 임인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우측부터) `현대모비스 김천 공장설립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 김천에 현대모비스(주)가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부품공장을 건설한다.
 현대모비스의 자동차부품공장 건설과 관련, 경북도와 김천시는 21일 정오께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현대모비스 한규환 대표이사,정석수 사장, 지역출신 임인배 국회의원, 이상효 통상문화위원장,김응규 운영위원장, 백영학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동차부품공장 건설 협약에서 현대모비스(주)는 김천시 응명동 1020번지 일대 137,351㎡(41,549평)의 부지에 23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연차사업으로 부품공장을 건설한다는 투자계획을 밝혔다.
 현대모비스 측은 21일 MOU체결 후 곧바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1월 중 부품공장 건설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이번 현대모비스 유치와 관련, 이곳 자동차부품공장이 국내 11개 공장보다 큰 최대규모로서 울산공장을 포함한 전국의 현대, 기아자동차 공장으로의 부품  납품과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 등 연간 3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된 협력업체 25개사의 입주가 예상되고 2000여명의 직간접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김천지역 경제는 물론 도내 중서부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향후 자동차부품산업의 전진 기지로서 경북이 부각되어 여타의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경북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현대모비스 김천 투자유치에서 도는 투자유치 T/F팀을 김천시와 공동으로 구성해 4차례의 실무협상을 통해 유치하는 개가를 올렸다.
 특히 협상에서 저렴한 부지가격과 KTX,경부·중부내륙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물류의 중심지로서 물류비 절약의 이점과, 경북의 발달된 자동차부품산업 벨트의 장점,하이브리드 부품기술 혁신센터 설치 등이 집중 부각돼 현대모비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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