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작년 9월말보다 37%나 급증…“태스크포스 운영”
 
 
　투자자들이 상호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으로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사는 이른바 연계신용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자 금융당국이 리스크 관리강화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일 연계신용 규모가 테마주 과열 등과 맞물려 지난 3월말 현재 1조2278억원으로 작년 9월말보다 36.7%나 급증해 사상 최대수준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시장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인들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급격한 주가 하락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담보율 개선 등 리스크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계신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강화를 위해 증권회사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출비율 등 개선방안을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