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통신 상품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KT 봉덕지점의 `다락(多樂)’.
전화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휴식공간 같은 전화국’이 이달 말께 선보인다.
KT 대구본부는 마무리에 들어간 봉덕지점 KT 프라자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완전히 끝나면 이달 말께 봉덕지점 KT 프라자를 `다락(多樂)’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다락의 특징은 기존 전화국 창구가 한쪽으로 물러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축소되는 대신 고객들이 통신서비스를 즐기는 편의시설로 운영된다는 것.
유선전화에 대한 민원사항 처리가 주업무였던 기존 전화국의 개념을 탈피해 고객들이 휴게시설을 이용하며 시연을 통해 상품과 친해지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실내 분위기는 화사한 느낌의 색상으로 바뀐다.
사실 KT 내부적으로는 `전화국’이라는 명칭이 사라지고 공식적으로 지사, 지점 등의 이름으로 불린 지 오래다.
고객들은 100Mb의 속도의 광 랜이 설치된 이곳에서 초고속인터넷과 무선 랜 서비스(네스팟), 휴대전화(KT-PCS) 등의 상품을 직접 사용하며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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