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 동쪽 118km 해상
포항해양경찰서는 후포항 동쪽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통발어선 D호(97t)를 예인해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D호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동쪽 64마일(118km)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져 포항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포항해경은 동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1000t급 경비함을 긴급 출동시켜 22일 오전 0시 20분께 예인을 시작했으며 이날 정오께 후포항으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이모(59)씨 등 선원 11명도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기관 장애는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문제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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