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내재돼 있는 기억들과 정서, 삶의 체험들에서 오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을 먹의 번짐과 붓의 운용을 통해서 텍스타일디자인으로 표현한다.
　`조배문텍스타일디자인-번지다’展이 오는 13~17일  봉산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먹이 종이에 스며들어 하나로 융화되고, 거기서 번짐과 붓의 운용에 따른 표현, 이러한 먹과 붓을 통해 추상적인 패턴으로 마음속 내면세계를 표출하여 자연 발생적인 감정을 구체화시키고, 니트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패턴작업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틀에 꼭 맞게 짜인 규칙적인 패턴보다는 불규칙하면서도 자유로운 그림처럼 인간의 마음이 표현되고, 그리는 사람의 정서와 가치관이 함축되어 있는 패턴을 나타낸다.
　문의 010-3761-0516.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