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토리노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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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토리노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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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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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U대회 종합1위…국제대회 사상 첫 `위업’
 
한국이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사상초유의 성적인 종합 1위의 위업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녀부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는데도 금메달 10, 은메달 11, 동메달 9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를 통틀어 국제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까지 금 9, 은 13, 동메달 11개로 한국을 바짝 뒤쫓았던 동계 스포츠 강국 러시아는 마지막날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캐나다에 1-3으로 지면서 은메달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 9, 은 2, 동메달 6개로 3위였다.
한국은 지난 20일 이강석(한국체대)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힘차게 출발한 데 이어 21일 이상화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이후 `효자종목’ 쇼트트랙에서 전종목 석권에는 실패했지만 전체 금메달10개 가운데 실격으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를 제외하고 8개를 휩쓸며 종합 1위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성시백(연세대)은 500m와 1,000m, 1,500m, 3,000m 등 개인전 4개와 5,000m계주까지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여자부에서는 김혜경(성남시청.성신여대 졸업예정)이 500m와 1,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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