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빙속 `맏형’ 이규혁 안현수 한 풀이 `金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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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빙속 `맏형’ 이규혁 안현수 한 풀이 `金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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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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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29·서울시청)이 제6회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규혁은 지난달 31일 오후 장춘 지린성스피드스케이팅링크에서 펼쳐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1분49초1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의 가오쉐펑(1분49초24)을 0.11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이규혁은 지난 2003년 아오모리대회 금메달에 이어 1,500m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규혁은 2월1일 주 종목인 1,000m에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문준(25.성남시청)은 레이스 중반까지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뒷심 부족으로 1분49초79에 그쳐 동메달을 차지했고, 최재봉(27.동두천시청)은 4위(1분50초21)로 밀렸다.
또 이종우(22.의정부시청)는 레이스 도중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다.
앞서 열린 여자 1,500m에서는 이주연(20.한국체대)이 2분01초60으로 중국의 왕페이(2분00초4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3,0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1호 금메달을 차지했던 왕페이는 대회2관왕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로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는 이강석(22.한국체대)이 9초69로 일본의 오이카와 유야(9초59)와 중국의 유펑통(9초68)에 뒤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500m 결승에 오른 이상화(18.한국체대 입학예정.휘경여고)도 스타트가 늦어 싱아이화(10초41)와 왕베이싱(이상 중국.10초44)에 이어 10초59로 결승선을 통과,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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