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국민행복시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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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국민행복시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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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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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최동단 독도.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이곳 독도에서의 성화 채화(採火)를 시작으로 5월 10~13일까지 4일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대장정에 들어간다. 300만 도민이 하나되는 화합을 목표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이다. 31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전국 각지에서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와 산업 중심지인 우리 경북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김상균(김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처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도민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도 경기장 등 주요 행사장 및 숙소, 성화봉송 구간, 테러취약시설에 경찰관 및 전?의경 700여명을 투입하여 완벽한 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선 개·폐회식 등 대규모 인파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각종 행사방해·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행사장 및 경기장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관리 전담경력을 편성 운용하여 소통?지도위주 근무로 관람객 및 선수단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체전 개최 취지이자 새 정부 국정 핵심목표인 `안전과 통합의 사회 구현’을 위해 그동안 집회시위 관리 등 주로 공공안전 분야를 담당하던 경찰부대를 민생치안 분야에 전담 배치해 `성·가정·학교폭력·불량식품’ 4대 사회악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과 자율방범대간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도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 기간동안에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자가용 홀짝제’, `깨끗한 거리 만들기’, `교통질서 지키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세계에 보여줘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층 높여 주었다. 지금부터는 경찰이나 행사준비위원회 등 행사를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민간단체와 시민들의 이해와 자발적인 협조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국민행복시대에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화합하는 장(場)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경북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경찰이 앞장서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완벽한 행사 개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지만 국민들도 이런 경찰의 노력에 호응하고 협조해 주기를 기대 한다.
 김상균(김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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