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동백나무군락 고사 위기
  • 김성권기자
울릉 동백나무군락 고사 위기
  • 김성권기자
  • 승인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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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말이나방 서식, 잎 갉아먹어 대책마련 시급

▲ 잎말이나방이 동백 잎을 갉아먹고 있다.
 울릉군 동백나무가 더워지는 여름 각종 병충해로부터 수난을 받고 있다.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석포리 산악도로를 따라가면 동백나무 군락이 터널을 이루며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지만 최근 잎말이나방(울릉 명달충)이 서식하면서 나뭇잎을 갉아 먹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저동리 내수전 정상에서 산길을 따라 북쪽으로 정자에서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1.5km지점 해발 300m부근에 500m 정도의 동백나무로 이뤄진 긴터널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최근 잎말이나방(울릉 명달충)수백마리가 나무에 붙여 잎을 갉아먹는 바람에 울창하던 동백 숲이 사라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곳을 다녀온 한 관광객은 “이피엔과 데시스등 살충제만 뿌려주면 병충해 예방을 막을 수 있다”며 “군은 아름다운 동백나무 군락지가 이지경이 되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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