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화학과 셀바팔람 박사 1만달러 현상금 문제 풀었다
  • 손석호기자
포스텍 화학과 셀바팔람 박사 1만달러 현상금 문제 풀었다
  • 손석호기자
  • 승인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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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노센티브사 `친수성 고분자’ 개발 문제 해결

 정부나 기업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외부 전문가들에게 현상금을 걸어 문제를 풀도록 하는 미국 이노센티브사의 아이디어 공모에 포스텍 연구자가 도전, 1만달러의 현상금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포스텍은 이 대학 화학과 연구원인 나라야난 셀바팔람<사진> 박사가 미국 이노센티브사가 제시한 `생분해가 가능한 새로운 친수성 고분자’ 개발 문제에 도전, 1만달러의 현상금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문제는 친수성 고분자가 생체 내에서나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포유류 세포 내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친수성 분자는 매우 적어, 생분해가 가능한 새로운 고분자를 고안해내기 위해 제출된 문제다.
 하지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서는 출제 회사와의 계약으로 공개할 수 없다.
 한편 미국 이노센티브사는 지난 2001년 세워진 연구개발 포털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17년간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온 엑슨모빌의 알래스카 기름 유출 사건이 2007년 이 회사를 통해 3개월 만에 해법이 제시되어 화제가 됐다.
 문제를 해결하면 아이디어의 난이도나 해결방법에 따라 현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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