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한국실업배구 준우승
  • 최만수기자
포항시체육회, 한국실업배구 준우승
  • 최만수기자
  • 승인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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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에 1-3 역전패…김윤혜 감독 “전국체전 꼭 우승할 것”

▲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팀이 2013 화승 르까프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포항시체육회 경기 장면.
 포항시체육회 여자배구팀이 2013 화승 르까프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는 1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홈 코트의 양산시청에 1-3으로 역전패해 정상 일보 직전에서 물러났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준결승을 치러 승자끼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열렸다.
 B조의 포항시체육회는 1차전 부산시체육회, 2차전 수원시청, 3차전 인천시체육회에 세트스코어 3-0으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준결승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대구시체육회마저 3-0으로 일축하며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수원시청을 물리친 A조 1위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4월 1차 대회에서 양산시청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픔을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에서 포항시체육회는 1세트를 25-18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1차 대회에 이어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1년 예산이 3억8000만원으로 양산시청(약 12억원), 수원시청(약 6억원)에 비해 훨씬 적게 쓰고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알짜 실업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최단아와 지정희가 각각 공격상과 블로킹상을 받아 다소나마 위안이 됐다.
 김윤혜 감독은 “대회 2연속 준우승에 그쳐 아쉽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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