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종목별 결선서…韓 최초
손연재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체조 센터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별 결선에서 18.000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종합 때는 후프에서 수구를 다리로 받다가 놓치는 실수를 범해 메달권에서 밀려났지만, 이날 무결점 은빛 연기를 펼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한국은 2003년 대구 대회 때 단체 경기에서 3위에 오른 적이 한번 있을 뿐 개인에서는 한번도 메달의 기쁨을 맛본 적이 없다.
특히 손연재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서 18점 이상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
8월말 열릴 우크라이나 키에프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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