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환경의 달…포항, 관련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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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환경의 달…포항, 관련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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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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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에… 스크린에… 환경 사랑 `새록새록’
 
■ 아름다운 숲길 공모 사진展
    내일부터 8일까지 문예회관
 
  `포항생명의 숲(사무국장 장정선)’은 지난해 `숲길 포토에세이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50여점을 3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인간이 교우하는 통로로서 숲길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장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로 숲 사랑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과 대형 산불 등 각종 산림재난으로부터 온 시민이 앞장서 숲 지킴이가 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전시 작품은 공모전 대상 작품인 최연식씨의 `흔적’을 비롯해 공존상(우수상)으로 선정된 여은애씨 작품 `사이에 가려진 아픔’, 이용호씨의 `꼬마 사진사’, 시민이 직접 뽑은 온라인 심사위원단 상인 `부녀간의 숲길 동행’ 등 이다. 특히 대상인 최연식씨의 `흔적’은 숲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도토리를 통해 생태계의 순환 질서를 의미 깊게 잘 연계 조망했다는 점과 인간이 자연을 만나는 통로 로서의 의미를 새롭게 되살려 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다. 문의 054)273-1138.
 
■ 환경영화제…단편~다큐까지 장르 다채         
     7일부터 양일간 포항 메가라인

 
 `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제가 마련된다.
 `제1회 포항환경영화제(포항환경운동연합 집행담당 김차정숙)’가 7일부터 이틀간 포항 메가라인 극장에서 열린다.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국내외 15편의 우수 영상물이 (단편영화,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총 20회로 나눠 상영된다.
 지난달 열렸던 `서울환경영화제’에서 관객 평점 별 3개이상을 받은 작품들이다.
 언뜻 오염이나 자연재해 같은 무거운 주제만을 다루는 영화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이 환경이라는 넓은 주제로 기존 상업영화와는 다른 경계에 선 이색적인 내용들이 소개된다.
 특히 야생동물을 소재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황윤 감독이 7일 오후8시 지역 시민을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김차 집행담당은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좋은 작품을 선별해오는 수준이지만 몇년 후에는 `사전 영화 제작지원’시스템을 도입해 공단과 바다를 배경으로 포항정서에 맞는 영화를 제작·지원하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시청 관계자는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계층별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함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당 2000원. 문의 054) 249-225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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