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감미로운 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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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감미로운 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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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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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군민회관서 실내악 연주회
 
 2006 신나는 예술여행 작은 실내악 연주회가 2일 오전11시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울릉도에서 감미로운 클래식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 피바디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준차씨를 비롯한 소프라노 린다박, 소프라노 윤선경씨,  베이스 변승욱, 바이올린 양성식씨 등이 대거 출연, 연주자들이 직접 해설을 곁들여 어려운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연주를 하게된다.
 또 이번 음악회에서는 헝가리안 댄스 제1번곡과 망각(탱고), 오페라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사랑의 슬픔’ 등 아름답고 감미로운 클래식을 선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모처럼 열리는 음악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직접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5·31 지방선거 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이웃간, 출마자간 선거 후유증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챔버앙상블은 울릉도 공연뿐만 아니라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다 앓게된 진폐증 환자들이 입원한 강원도 태백 중앙병원과 북한이탈주민 교육시설인 경기도 안성 하나원 강당 등을 찾아가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는 수호천사 노릇을 꾸준히 하고 있는 모범적인 예술단체다.
 서울의 세실예술기획 주관, 서울챔버앙상블 주최, 국무총리복권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울릉/김성권기자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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