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11명 등록, 9명이 새누리 공천 경합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최일권기자] 새누리당이 5일 10월 재보선 공심위를 구성함에 따라 포항남·울릉 재선거 공천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10월 재보선 관련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로 전환했다.
공심위원장은 홍문종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공심위원으로는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정 전 의원, 조은희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로 구성됐다.
다만 새누리당은 최종 위원회 구성은 추후 논의를 거쳐 2인의 위원을 추가로 선임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공심위가 구성됨에따라 포항남·울릉 재선거 공천이 전략공천으로 결정될지, 경선으로 결정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권은 아직 공심위를 구성하지 않았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들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1명씩 밖에없어 이변이 없는한 이들의 재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포항남·울릉선거구의 경우 5일 현재 예비후보만 11명이 등록했으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9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 김순견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을 비롯 이춘식 전 국회의원, 조재정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이성석 전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 특보, 이용운 대한한의사회 대외총괄 부회장, 박홍배 16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다. 여기에 예비후보는 등록하지 않았지만 김정재 서울시의원이 출마를 위해 부지런히 활동을 하고 있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은 10대 1인 상황이다.
야권에서는 허대만 전 행자부장관 특보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박신용 통합진보당 포항시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손경호·최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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